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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아궁 화산 '터질까' 신혼부부들 안절부절, 관광부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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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 화산 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발리는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 결혼 육아 관련 카페 등에서 발리 아궁 화산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당장 10월에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이들의 우려는 더욱 크다. 한 예비 신부는 “hout**** 10월 14일 발리 신행(신혼여행)인데...취소를 해야 하나 싶은데 여행사 측은 항공사 측에서 아직 얘기가 없다고 한다”고 어찌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들 역시 “PeNn**** 전 다음주 토요일에 간다. 이미 돈 다 냈는데 취소가 될까” “라니**** 전 12월에 가는데요 여행사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넘 심각하면 아예 비행기가 안뜬다고 하더라고요. 리조트 있는데랑은 많이 멀리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불안하긴 하네요” “glor**** 저도 담주 일욜인데 걱정되네요” “비뮤**** 저는 항공 여행사 따로 했는데 그냥 다 취소합니다. 가도 편하게 못놀 것 같아서요”라는 등 우려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발리 아궁 화산 분화 가능성에 한국관광공사는 오전 9시 30분쯤 SNS를 통해 “[여행안전:인도네시아] 발리 북동쪽 아궁(Agung) 화산 활동 진행 중. 인도네시아 방문, 체류중인 국민께서는 가급적 해당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그런가 하면 발리 아궁 화산 우려에 “kdwo**** 발리 살고 있습니다. 여기 관광지역은 솔직히 아무렇지 않거든요. 화산지역이랑 거리가 꽤 있어서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저 여전히 평화롭기만 하답니다”라는 등 발리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이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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