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카메라 해킹해 여성 훔쳐보고 동영상까지 유포한 50명 적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IP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엿보거나 음란 사이트에 배포한 일당이 검거돼 충격을 안겼다.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IP카메라를 해킹한 임모(2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전모(34)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동영상을 다른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김모(22)씨 등 3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IP 카메라를 해킹해 상가 내 여직원과 고객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엿봤다. 또한 이 같은 영상을 음란물 사이트에 올려 배포하기까지 했다. 이 같은 범죄 사실이 밝혀지자 사생활 유출에 대한 여론의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IP카메라 해킹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qhde**** 직원들 옷 갈아입는 곳에 카메라는 왜 있을까?” “juns**** 앞으로 저런 범죄 많을 것이다.” “hams**** 저 위치에 왜 카메라가 달려있냐!! 해킹이 아니라 몰카 아니야??” “wj96**** 비번 주기적으로 바꾸는 거 아무의미 없다고 그 규칙 만든 사람이 얘기했다. 개인 보안의 틀이 안 잡혔을 때 나온 얘기로 그 규칙을 후회한다고 했다.” “hany**** 왠지 더 있을거 같은데 나머지도 전부 검거 하길 .. 이제 불안해서 옷 사서 매장서 입어보지도 못하겠네 .피해보신 분들 또 어떻게 하냐 .. 인터넷 떠도는 속도가 좀 빨라야지 ..” “yuna**** 도대체가 몰카를 왜 보는거냐 정신 좀 차려라 제발” “free**** ip보안업체에 손해배상 청구해야 되는거 아닌가” “belt**** 좀도둑 막으려고 IP카메라를 집안에 설치한다고??” “jang**** Ip카메라던 cctv이던 사람힘들게 하지마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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