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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알아주던 '재테크 고수' 어쩌다…2000평 부동산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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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양준혁이 10억원대 사기를 당해 1심 재판 중이다.

양준혁은 그동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왔던 터라 10억대 사기 피해는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양준혁은 특히 스타 32인과 함께 ‘착한 스타들, 바보 재테크’를 발간한 적도 있다.

재테크 고수로 꼽힌 양준혁은 2008년 부동산 부자로 꼽히기도 했다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계약금과 연봉을 허투루 쓰는 것과 달리 양준혁은 2002년 삼성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10억원과 연봉을 꼬박 모아 구미에 2000평의 땅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국적으로 땅값이 오르면서 양준혁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바로 다음해인 2009년 양준혁은 메이저리그 등 해외 진출 선수들 다음으로 야구선수 중 ‘순수 국내소득자’로 1위를 찍었다. 양준혁은 총 65억 8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야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차례 FA계약으로 42억2000만원의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양준혁은 tvN '삼촌로망스'를 통해 50~60세 때 귀농의 꿈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양준혁은 "나중에 나이가 되면 '양준혁 야구장'을 만들고, 그 옆에서 텃밭을 통해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 지금 내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면, 제3의 인생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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