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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가을아침 차트 올킬, 효리지은송은 안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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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아이유의 ‘가을아침’이 음원차트를 휩쓴 가운데 ‘효리네민박’에서 공개된 효리지은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선 영업종료를 앞둔 이효리, 아이유가 서로에 대해 쓴 가사를 바탕으로 한 곡을 녹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 이효리 작사에 이상순이 기타 연주를 맡아 완성된 곡은 서로 다른 두 뮤지션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효리가 아이유에 대해 쓴 1절 가사는 ‘그녀는 하얀 얼굴에 가지런한 단발머리/놀란 듯 눈은 동그래/왠지 모를 슬픈 표정/어디서 왔을까/큰 옷에 자그마한/어디로 가는가/하늘하늘 휘청휘청 걸어가네’라고 적혔으며 아이유가 쓴 2절 가사는 ‘몹시 진한 눈동자에/안개처럼 낮은 목소리/단지 누군가의 아내/그 말은 불충분해/어디로 가는가 물음표에/잠시 슬프다가/균형을 잡는다/눈 한 번 감지 않고/태양에게 걸어가네’로 이효리를 묘사했다.

특히 ‘그녀는 나와 같아 아니 달라’라는 후렴구는 겉모습과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닮은 모습이 많은 아이유, 이효리를 그대로 담아내 공감을 샀다.

음원으론 공개되지 않은 효리지은송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bluebird 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네요~ 방송에서 본 모습과 가사를 생각하게 만드는” “leec**** 이효리가 부를 땐 아이유에 빠져들고, 아이유가 부를 땐 이효리한테 빠져든다” “Yeil*** 당연히 음원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음악내주세요 제발” “skyl**** 이효리 낮은음색 매력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18일 리메이크 앨범 선공개곡 ‘가을아침’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가을 아침'은 양희은이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서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손잡고 탄생시킨 곡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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