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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대정부질문 답변 ‘이것이 촌철살인’…질의 나선 야당의원 ‘당황’

  • 2017-09-13 13:15|김은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11일 대정부질의에서 돌직구 답변

-인터넷 등에서 ‘이낙연 대정부질문 촌철살인’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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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대정부질의 영상이 화제다. (사진=YTN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야당의원들의 파상공세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당시 답변하는 이낙연 총리의 모습을 재편집한 영상이 공유?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 11일 국회 대정부질의에 나섰다. 당시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의 파상공세에 이낙연 의원은 의연하면서도 거침없는 돌직구로 답변을 이어나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한미 동맹관계는 금이 갈대로 갔다. 오죽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통화하면서 한국이 대북대화 구걸하는 거지같다는 그런 기사가 나왔겠는가? 결국 왕따 신세만 자처한 거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김 의원님이 한국 대통령보다 일본 총리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성태 의원이 “문 정권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다시 공세를 이어가자 이낙연 총리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큰 짐을 떠안은 것을 저희들로선 불행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수혜자일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문 정부가 대화제의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은 ‘남조선은 대화자격 없다. 핵은 우리와 미국 사이의 문제’라는 입장”이라고 질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오히려 되묻고 싶은데, 미국에서 대화를 거론하는데 미국이 대화를 말하면 전략이라 하고 한국이 대화를 말하면 구걸이라 하는 기준은 뭐냐”라고 반문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지금 수십조씩 퍼붓는 복지 예산을 늘릴 때라고 보나. 안보 예산을 늘릴 때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안보예산도 필요한 건 늘려야 되겠다. 근데 복지예산 늘어난 것은 대부분 지난 대선 때 모든 정당들이 공통으로 공약된 사항들이 먼저 이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한국은 삼권분립 국가가 아니다. 한국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제왕적 대통령 1인제 국가”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삼권분립이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전에 우리는 삼권분립을 체험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지명한 헌재소장 후보자가 인준 받지 못한 사태가 바로 있었잖느냐. 삼권분립은 살아있다”고 답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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