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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사과, 왜 이제야? 그간 행적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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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맥도날드가 ‘햄버거병’ 사태 두 달 만에 사과 입장을 밝혔다.

맥도날드는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여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맥도날드 매장식품안전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맥도날드 조 대표는 지난해 3월 맥도날드의 대표로 취임했다. 맥도날드 대표로 한국인이자 여성이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취임 후 건강한 햄버거에 주력했다. 2013년 주부들에게 맥도날드 주방을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데이 캠페인'을 기획하기도 했다.

특히 맥도날드는 소비자원의 식중독균 검출 발표를 막으려고 법원에 발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하지만 법원은 소비자원의 손을 들어줬고 기처분 신청 과정에서 조사 결과가 알려졌다. 그 결과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 3배에 달한 다는 것.

한편 맥도날드는 햄버거병 사태를 겪으면서 아르바이트생들과 임금협상 문제로도 속앓이를 해야 했다.

맥도날드 사과에 네티즌들은 “run_**** 유치원 여자애가 신장 90% 손실 당해서 평생 하루 몇 시간 동안 매일 투석해야 하는 거의 인생 포기 수준의 삶이 되었는데,,, 맥도날드는 1년 동안 사과도 보상도, 치료비도 안 주다가 이제서야 사과발표??? 진심으로 역겹고, 맥도날드 평생 안 먹을 거다. 니들 하는 꼬라지가 가습기 사건하고 아주 똑같애” “rnrh**** 요새 맥도날드 장사 안되니까 급 태세전환하네 불매운동을 더 해야된다” “goth**** 한번 잃은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 맥도날드 말고도 햄버거 사먹을곳은 많다” “hole**** 배에 튜브 평생 꼿고 살아야하는 애를 생각해봐라. 맥도날드는 보상 제대로 해주고 사과해야지” “miso**** 늦었다. 내 아이들에게 맥도날드는 못 먹이겠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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