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 사상 경찰서, 당연한 비난? 홍보만 베스트, 드러난 민낯
이미지중앙

부산 사상 경찰서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부산 사상 경찰서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부산 사상 경찰서는 그간 ‘소통왕’으로 불릴 정도로 활발한 페이스북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해서는 일언 반구도 없어 더 큰 비난을 불렀다.

SBS보도도 공분을 더했다. 부산 사상 경찰서는 최근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해 CCTV 영상을 확보해놓고도 CCTV 소유주에게 '오픈하면 안 된다'거나 '전원을 내려버리라'고 요구하는 등 공개를 막으려 압력을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기에 부산 사상 경찰서의 안일함도 지적받고 있다. 부산 사상 경찰서 관계자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피해 학생이)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땀하고 뒤범벅 돼서 그렇지 사진처럼 그렇게 많이 다친 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더했다.

이에 더해 부산 경찰 페이스북은 하루 이틀 사이로 꾸준히 게시물이 올라왔던 것과 달리 논란 이후 5일 동안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아 더욱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부산 사상 경찰서 홈페이지는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hime**** 경찰, 부산여중생 폭력사건 은폐축소. 부산경찰이 주작질을 해서라도 SNS홍보에 열올리는 이유는? 성과평가점수 높게 받아서 진급 빨리하려고??? 김현정 뉴스쇼 :(성과평가 점수)강력범죄는 5점인데 홍보가 7점이라구요?” “alic**** 부산경찰 걔네들 트위터나 페북하기 바빠서 실제 사건 일어나도 축소 은폐하기 바쁜 놈들 아니냐” “leej**** 이럴줄 알았다. 가해자 부모가 현직 경찰이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부산 강서 경찰서 홈피가 마비됐단다. 경찰청 감사는 피할 수 없게됐다” “misa**** 사업체도 아니고. 광고가 필요 없는 곳이 광고를 할 때는 그 곳이 일을 정말 못한다는 거구나. - 이번 부산 경찰로 인한 깨달음”이라는 등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