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교보생명이 주최하는 올해 두 번째 교보 인문학 석강이 열린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를 주제로 김희준 서울대 명예교수 및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교보인문학석강은 오는 14일, 21일,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리며 김 교수는 쿼크-원소-화합물-세포-인간으로 이어지는 생물학적 진화와 우주 드라마의 기승전결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1강 '빅뱅의 핵합성-우리는 우주의 기원에서부터 출발한다', 2강 '별의 핵합성-우주 공간을 가득 채운 생명의 씨앗, 별을 만나다', 3강 생명의 탄생과 진화-우주적 드라마의 완결체 인간이 탄생하다'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 졸업 후 시카고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MIT 생물학과 박사후 연구원, 하버드 의대 연구원, 프래밍햄 주립대 겸임교수 등을 거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및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선착순 300명이 들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인문학석강 홈페이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