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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천생리대 발암물질 거론에 ‘생리대 공포’ 확산…“뭘 쓰라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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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유한킴벌리가 자사 생리대의 안전성을 피력하며 천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여부를 거론했다.

유한킴벌리는 ‘좋은느낌’ ‘화이트’ 등 자사 생리대 발암물질 최다 검출 의혹을 해명하면서 “여성환경연대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에 의뢰해 실험한 생리대 안전성 시험 검사에서 1, 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은 천 생리대”라고 지목했다.

이에 여성들 사이에서는 ‘생리대 공포’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애초 깨끗한나라 ‘릴리안’ 유해물질 검출 논란 이후 많은 이들이 천 생리대와 생리컵 등을 대안으로 꼽았다.

하지만 생리컵은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일 뿐 아니라 생리컵에 대한 유해성 검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유한킴벌리가 천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소비자들은 “쓸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인터넷상에는 “jaru**** 뭐래요? 이제 천 생리대 회사도 잡으시려고요? 만약 천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나왔다면 팬티도 못 입겠네요? 전 생리대이제 만들어 쓰니 상관은 없지만 한마디합니다. 저 세달 전까지 좋은느낌 썼어요. 피부 진무르고 달마진처럼 부풀어 오르고 간지럽고 밑이 빠질 것 같고 쓰라리고 해도 견뎠던건 별 수 없으니까 이런 생각이었어요 그러다 천 생리대를 알게 되어 만들어 쓰게 되었지요. 천 생리대가 그렇게 나쁘다면 왜 만들어 쓰고 난 뒤부터는 이런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을까요? 더 심해져야 맞는 거 아닌가요? 전 천 생리대파는 곳 직원도 아니고 직접 만들어 쓰는 입장에서 한마디해봅니다” “wltn**** 면 생리대가 발암물질 이라고요? 그럼도 대체 뭘쓰죠? 그럼 옷도 못 입는거 아닌가요? 화학물질 많은 일회용이 발암물질 더심하겠지요? 어떻게 면 생리대가 더 안 좋겠어요? 제대로 좀 조사해서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thdu**** 그냥 일회용 생리대 모든 제품이 다 그럴 거 같다.. 미국 유기농 생리고 뭐고 다 똑같을 듯, 천 생리대쓰면 또 그 세재가 문제라고 나중에 할 거 같음”이라는 등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댓글이 줄 잇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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