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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서희, “액상 대마초 ‘공급책→탑’” 5개월 만의 말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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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액상 대마초 소지 경로에 대해 말 바꾸기를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한서희는 최근 K STAR와의 인터뷰에서 “액상 대마초도 탑이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탑과 한서희는 지난해 10월 9일에서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탑의 자택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 조사 당시 경찰이 탑과 한서희의 머리카락 등을 수거해 국과수 감정을 의뢰한 결과 두 사람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서희는 앞서 진행된 지난 3월 경찰 조사를 통해 “대마 공급책으로부터 받은 액상 대마초를 탑과 함께 흡연했다”고 자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미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 관련 재판에서 선고를 받은 이후 말을 바꾼 것이다.

이 때문에 한서희의 말 바꾸기에 관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뒤늦은 말 바꾸기 이유에 대해 형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서희는 1심 당시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재판부에 반성문을 써서 제출하는 등 다각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서희는 오는 9월 20일 항소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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