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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 입도 비뚤어지는 ‘처서’, 진짜 더위도 주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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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의 날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처서는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를 말한다.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력 7월을 가리키는 중기(中期)이기도 하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파리·모기의 성화도 사라져가는 무렵이 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중부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소나기만 지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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