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한살림 생협 계란에서 DDT가 검출됐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국민일보는 한살림 생활협동조합(생협)을 통해 DDT가 검출된 계란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살림 생협에 ‘재래닭 유정란’을 공급하고 있는 경북의 농가 2곳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 결과 DDT성분이 각각 0.028ppm, 0.047ppm이 검출됐다.

DDT는 1979년 판매가 금지되기 전까지 사용된 농약이다.

친환경을 표방하는 한살림 생협 계란마저 농약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mamo**** 흙도 정화시키지 못하는 성분인데... 얼마나 독하길래... 환경의 역습이다... 복구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려나....” “419m**** 신토불이가 좋다고 하는 시대는 끝났다” “ttwt**** 솔직히 좀 억울하긴 하겠지만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우리나라에선 불가능이다. 이미 땅이 다 오염되었고 오염된 물이 흐르는데..지금은 안 써도 토양에 남아있는 게 너무 많아서..그냥 일반재료사서 잘 씻어서 먹는 게 이런 일 터지면 열 덜 받아 정신건강에 좋음. 돈 많으면 상관없는데 아니면 없는 돈에 3배 가격 내고 먹었으면..스트레스가 제일 큰 발암원인임..” “yuna**** 이쯤 되면 친환경, 유기농의 의미가 무엇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date**** 토양오염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 “hobb**** 먹는 것 중 안전한 게 얼마나 있을까? 계란이 재수 없게 걸린 것 뿐이지” “hsuh**** 누구를 탓 할수 있나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가장 기본인 물과 땅이 오염 된 것이 어제 오늘 일인가 현제 인류는 약으로 살고 있다” “jseh**** 한살림도 믿을 수는 없구나. 차라리 농약 농축산물 싼 거 사먹는 게 낫겠네. 어차피 친환경도 농약, 항생제, 살균제, 디디티 다 검출되는데 도대체 왜 비싼 돈 주고 친환경 사먹겠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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