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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9 자주포 사고 고강도 전면조사와 일벌백계” 이혜훈 의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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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피해 장병 동료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K-9 자주포 사고와 관련해 강도 높은 지적을 했다.

이혜훈 의원은 21일 "사고가 일어날 때만 국한적인 조사가 있었다"며 "전면적인 고강도 조사와 일벌백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혜훈 의원은 "K-9 자주포 관련 방산업체가 부품단가를 4배 부풀린 사례가 있고 규격을 어긴 사례 등 다양한 사례가 있다"며 "하도급 업체에 향응을 받는 일도 수없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현충원에 안장될 장병에게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시작되는 한미 을지 합동훈련과 관련해서도 "북한 정권 수립일인 9월9일까지 대비에 만반을 기해달라"며 "(이번 훈련은) 참여하는 미군 규모가 30%고 전략자산 전개도 없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미동맹은 지켜지는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위한 훈련 규모 축소로 보인다. 북한을 위한 훈련이 되면 북한을 변화시키긴 커녕 잘못된 인식을 줄까 걱정"이라며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한미동맹을 흔드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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