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언주 “국민의당의 구원투수”…과거 막말 논란 이겨낼까?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과거 막말 논란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1일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 노동자들을) 폄하하려는 의미는 아니었다. 종사자 분들 입장에서는 상처가 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나도 아줌마다. 밥하는 아줌마들이라고 말한 제 마음속 또 다른 의미는 어머니와 같은 뜻이다. 어머니는 늘 밥을 짓고 살림하며 살면서도 공기처럼 특별한 존재감 없이 지키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사과와 해명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매체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교 급식노동자 파업과 관련해 "미친 X들"이라고 표현하며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 별 게 아니다.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냐"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난 5월에도 이 의원은 국회 의원총회에서 “학교에서 집단적으로 특정 학생을 왕따 시키고 린치(비합법인 폭력을 가하는 일)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표현의 자유를 분명하게 넘어서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국회의원들에게 오는 문자폭탄에 대해 세게 비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11일 이 의원은 “위기의 국민의당을 구하는 구원투수가 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