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살충제 계란, 바퀴벌레-진드기 잡다가 사람 잡을 각
이미지중앙

유럽 전역이 살충제 계란 유통으로 발칵 뒤집혔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살충제 성분인 피플오닐을 대량 살포한 계란이 유럽 전역에 걸쳐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준다.

일명 ‘살충제 계란’이라 불리는 계단에서는 바퀴벌레, 진드기 등을 죽이기 위해 사용되는 피플오닐이 검출됐다고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EC)가 보고했다.

피플오닐은 주로 벼룩이나 이, 진드기 등의 방제에 쓰이는 약품이다.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피플오닐을 섭취할 경우 간과 신장, 갑상선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한 환경청(EPA)이 암 유발 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어류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태아독성, 즉 기형이 관찰됐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벼에 뿌리는 농약, 반려동물의 피부 해충 제거제, 바퀴벌레 퇴치제 등에 사용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