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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리용호 남북 외교장관 만남에 "구걸해서는…" 대중 쏠린 시선 속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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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외교장관 강경화 리용호 대화가 주목받고 있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남북 외교장관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이 ARF 환영만찬장 대기실에서 3분 동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외교장관 대화는 짧았지만 양측 입장은 분명했다. 강경화 장관은 대북제안에 대한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리용호 외무상은 한미 대북압박 상황에서의 대북제안은 “진정성이 결여돼 있다”고 답했다.

앞서 리용호 외무상은 필리핀 도착 직후 강경화 장관을 만날 의향에 대해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마저도 북한 대표단 일행의 발언으로 리용호 외무상은 취재진의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던 터다. 반면 강경화 장관은 “자연스럽게 계기가 되면 '대화를 해야 된다', 그리고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인사 청문회 전 입국했을 당시 북한에 대해 “북한의 추가도발이 있으면 더 강한 제재가 필요하나 인도적 지원은 유지돼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강경화 리용호, 두 남북 외교장관 만남에 네티즌들은 “djsh****진정성은 마음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군사력에서 나온다. 군비증강하자” “yusi****대화의 문은 열어놓되 우리가 애써 대화를 구걸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luky**** 진정성있게 교류하자고 퍼주니깐 뒤에서 미사일이나 개발한 놈들이 진정성은 ㅉㅉ 다 니네가 자초한 일이다. 양치기 소년놈들아” “kore****군사력 강화만이 국제정치에서 이길 승부수다.” “jere**** 야아..진짜 웃기지마라... 니네한테 이렇게 진정성 있는 정부 다신 없다” “akak****쟤들이 지금은 뭐라고 하든 말든 우리나라 국방력을 키우면서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함. 외교 하루 하고 말거 아닌데 쟤들 말에 휘둘릴 필요없음” “side****진보 보수정권 상관없이 북한은 핵개발을 지속함. 진영논리만 하다 시간다보냄. 목적은 전쟁억지와 한반도안정에 있는건 양쪽다 같다. 강한국방력과 대화병행은 당연한것이고 전쟁을 막는 지도자가 성공한 지도자이다.” “jay5**** 나리가 힘 있어야 평화를 유지하고 이웃나라들 하고 대등해진다. 국방력 강화에 힘쓰고 돈 빼먹는 놈들 강력히 처벌하자” “hpuj**** 솔직히 9년 이명박근혜 정권동안 강경책 써서 얻은 결론이 ICBM아니냐?. 대북강경책만이 답이 아님을 9년 동안 확인한 거 아닌가?? 이제 압박 뿐만 아니라 대화를 하면서 북핵문제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 대화가 쉽진 않겠지만, 치킨게임하는 것보단 낫다” 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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