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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트럼프 56분 통화 어떤 얘기 오갔나…전쟁 발발 불안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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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 전화통화=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지며 국민의 이목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을 거론하며 “전쟁을 하더라도 저쪽(한반도)에서 하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저쪽에서 죽지, 이쪽(미국)에서 죽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의원의 입을 통해 알려진 이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이 명확한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한 발언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공식적인 라인만을 신뢰할 수밖에 없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끌려 다닐 수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실험으로 안보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휴가를 떠나 북한 문제에 한국이 배제되는 일명 '코리아 패싱' 현상이라 비판한 주장도 나왔던 터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양국 간 시기, 의제 등이 협의가 되고 할 이야기가 있을 때 하는 것으로 그런 부분을 조율하고 있는 것이지 휴가기간이니까 안 한다는 차원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전국여성연대 등 여성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전쟁불사론을 운운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전화통화에 네티즌들은 “hpuj**** 솔직히 9년 이명박근혜 정권동안 강경책 써서 얻은 결론이 ICBM아니냐?. 대북강경책만이 답이 아님을 9년 동안 확인한 거 아닌가?? 이제 압박 뿐만 아니라 대화를 하면서 북핵문제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 대화가 쉽진 않겠지만, 치킨게임하는 것보단 낫다” “mode****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전쟁보다는 평화를 원한다” “dnjs**** 핵무기 폐기와 평화적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현명한 방법으로 실현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smil****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느낀다” “t2rd**** 전쟁이 없었으면 합니다... 단한사람도안죽고 몇만 몇백만명이 안죽고 대화로 평화적으로 일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목이 잘리고 사지가 찢어 날아가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친구를 잃고 두번다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여기 전쟁나면 제일 먼저 이불속에 들어갈사람들이 입을터노 전쟁나면 도망 칠수있다고 생각드니? 자고있는거 목밟고 끌고가서 총알받이 시키는게 현실이다 알기는알고 전쟁해야된다하니” “1000**** 한반도에 두번다시 전쟁은 없어야한다” 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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