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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손혜원-송영길 "장례식 간 이유 아느냐" vs "내 가족 빈소여도?" 첨예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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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송영길 의원=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영길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장례식에서 사진을 찍었다 논란을 불렀다. 손혜원 의원과 송영길 의원은 빈소에서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으로 단체사진을 찍은 것.

24일 송영길·손혜원 의원은 김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참석자 중 일부가 오는 8월 15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숙소인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자고 제안하자 이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취지는 좋았지만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넘치는 결의가 문제였다. 송영길·손혜원 의원을 포함한 몇명이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으로 찍힌 사진이 페이스북에 등록되면서 비난이 이어졌다.

송영길·손혜원 의원은 쏟아지는 비판에 사과했다. 송영길 의원은 SNS에 “김 할머니 명복을 기리는 모든 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고, 손혜원 의원은 “제가 경솔했다”는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송영길·손혜원 의원 사진에 네티즌들은 “je57**** 암튼 정치인들이란. . 여야가 가릴것 없이 무개념인사들로 가득차 있으니 나라가 개판이지.” “sinb**** 이런거 실드좀 치지마 ..빈소 가서 저런건 잘못 됀거야 입장 바꿔서 내가족 빈소에서 저러면 열받지 않겠냐” “hern**** 저번 노무현 대통령 정치적 자살 언급도 그렇고 저 두사람은 입이 사단임” “azx5**** 민주당은 윤리위 열어야 한다.” “stan**** 뭐 하는 사람들인지” “nami****결혼식 갔냐?? 돌잔치 갔어??? 생각이란걸 좀 해라”라는 등 비난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오히려 송영길·손혜원 의원을 두둔하는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소한 조문이라도 갔다는 것이 옹호 여론 중심에 있다. 네티즌들은 “coo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소에 위안부 할머니들 가족처럼 챙기고 생각하신 분들과 함께한 사진이라 더 뜻깊어 보이네요...” “f149**** 조문이나 가시고 비판하시던가요..그렇게 위안부 할머니들 생각 하셨음 503호가 해놓은 위안부 합의문 나왔을 때 뭐라도 했어야죠.. 깔께 없으니까 별 것 아닌걸로 난리네” “huny**** 민주당 의원들밖에 문상 안갔드만 사람들 없을까봐 사람 모아서 갔드만 ㅉㅉ” “paru**** 할머니들 평소 챙기고 장례식도 사람 없다고 외로우실까봐 모아서 간 거고요. 할머니들이 보면 덥석 안아주시는 분들입니다. 알아서 저 자리 분위기 보고 행동했겠죠.”라는 등 의견을 내놨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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