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리차드 막스(Richard Marx) 내한 공연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리차드 막스는 당초 지난 6월 진행하기로 했던 내한공연을 10월로 미룬 이유에 대해 “일단 공연을 하려던 시점에 한반도에 긴장감이 있었다. 저보단 주위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면서 만류했다. 그렇다고 공연을 취소하기 보단 연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주위 사람들이 안전을 이유로 공연을 미뤘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공연이 10월로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오는 10월 12일은 인천 남동체육관, 14일은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5일은 부산 벡스코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5일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해외 전설 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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