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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현화 뒤늦은 '가슴노출' 공방 첨예한 대립, "베드신 빠질 수 없다"던 발언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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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곽현화가 ‘전망좋은 집’ 이수성 감독 기자회견 후 SNS에 “입장표명 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법정에 이어 매스컴을 이용한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곽현화는 2014년 4월 이 감독을 고소했다. 상반신 노출 장면을 두고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하지 않겠다던 감독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 유료로 판매되었다는 주장이었다. 이 감독은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았다.

영화 ‘전망좋은 집’ 당시 곽현화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노출에 대해 “여성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에 배드신이 빠질 수는 없겠죠. 근데 한 번도 야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성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했던 하나경은 “현화언니가 키도 크고 볼륨감도 있고, 여자가 봐도 섹시하다고 느낀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곽현화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전망좋은 집’ 개봉 당시 영화 리뷰 기사 중에는 “곽현화의 '전라 노출'도 확실히 나온다. 일부 언론에서 허위 보도한 건 아니니 '전라 노출'이 등장하지 않을까봐 관람을 망설였다면 보러 가도 된다”는 대목도 종종 눈길을 끈다.

현재 곽현화와 이 감독 공방의 관건은 동의하지 않은 상반신 노출 장면에 대한 것이다. 매스컴으로 번진 진실공방은 서로의 주장만 할 뿐 시시비비를 가리기는 힘든 상황. 1심 판결은 무죄였고 곽현화는 항소를 원한 바 있다. 곽현화와 이수성 감독 사이에 또 어떤 말들이 오고갈지, 진실공방의 끝은 어떤 결과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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