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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석춘, 일베 옹호했던 발언 다시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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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쳐=이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류석춘이 과거 일베 감싸기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2015년 류석춘 교수는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극우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 대해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 중 하나이지만 추구하는 가치가 독특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베를 악의 근원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생각한다. 일베나 오유(오늘의 유머), 축구나 야구처럼 좋아하는 게 서로 다른 것일 뿐. 대한민국 정통성을 사랑하는 일베 지향을 칭찬해주지는 못할망정 왜 비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전했다.

류석춘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대표적인 뉴라이트 성향 학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류 위원장은 11일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실제 저지른 잘못보다 너무 과한 정치적 보복을 당한 것 아니냐는 생각도 한다"며 ”태극기집회에 참여한 국민들은 탄핵이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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