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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봉 낙뢰사고, 사망한 60대 검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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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수봉 낙뢰사고, 사망자 발생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한산 인수봉 낙뢰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인수봉 정상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낙뢰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4명과 암벽 등반을 하다 바위에 앉아 잠시 쉬던 중 갑자기 친 번개에 변을 당했다.

A씨와 함께 있던 동료들도 감전 증세를 보였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시 결과 몸에서 벼락에 맞아 감전된 흔적이 발견됐다"며 "당시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처럼 낙뢰를 동반한 폭우 중 피해를 없애려면 주변보다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골프장 등에서는 움푹 파인 곳에 엎드리고 등산 중일 경우에는 바로 하산하거나 동굴이나 건물 안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차를 타고 있다면 차에서 내리지 않는 게 더 낫다. 낙뢰가 자동차 안에 떨어져 상처를 입더라도 밖보다 자동차 안이 훨씬 안전하다.

낙뢰 중 이동해야 한다면 제방이나 목초지 같은 지역을 벗어나서 이동하는 게 좋다.

또 걸을 때는 한쪽 발만 땅에 접촉하면서 짧은 보폭으로 걷거나 뛰어 가는 게 좋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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