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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아버지, 언론보도 후 체납 한 번에…납세회피 어떻게 밝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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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아버지가 16년 동안 회피해 온 세금을 완납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골프선수 유소연의 아버지가 밀린 지방세 3억1600만원과 가산세를 납부했다.

2001년부터 16년 동안 내지 않은 금액이다.

유소연 아버지의 체납 사실이 알려진 것은 서울시가 지난 4월 고가·대형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 생활자 주택을 압수수색하면서 드러났다.

서울시 조사 결과 유소연 아버지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도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부인과는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년 이상 여러 차례에 걸쳐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유소연 아버지는 매번 납부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등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방세 체납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일자 유소연 아버지는 체납액을 한꺼번에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상에는 유소연 아버지에 대한 비난 글이 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jung**** 내는 건 당연히 내는 거고 처벌은 없음?” “dica**** 딸래미 얼굴에 먹칠하지 말고 조용히 사세요” “selb**** 당연한 걸 했구만 추가징수도 시켜라” “iswo**** 정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호화 생활 하면서 10년 동안 체납 했다는 건 너무하네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인간성 어떤지 알겠다” “eksr**** 16년 동안 국세청은 뭘 했나? 프로 골프 선수 한 명 키우는데 한 달 비용이 최소 5백 만원 이상이라는데 그냥 봐준거냐? 16년 동안 세금 안내도 되겠네” “kosa**** 가산세를 냈다 하지만, 16년간 내야 할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았다는 사실은 매우 악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잘못을 알고 뉘우치고 이후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유소연 선수가 좋은 의미로 느끼기를 바랍니다”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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