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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만에 1위’ 티아라, 9년이란 시간이 만든 ‘애착’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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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가 5년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사진=더쇼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티아라가 5년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티아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내 이름은’으로 1위를 치자했다. 무려 5년 만에 차지한 트로피는 ‘티아라’라는 그룹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앞서 신곡 쇼케이스에서 효민은 “함께 해 온 시간이 길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었다. 기쁜 일, 어려운 일을 함께 겪었기 때문에 티아라라는 이름에 애착이 있다”고 말했다. 은정 역시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게 가장 큰 기쁨이기 때문에 (재계약을)결정한 것 같다”고 했다.

또 큐리는 “9년 동안 지치고 버티기 힘든 일도 많았지만 놓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커서 버틸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배우기도 했다”며 “티아라에 대한 애착이 컸던 것 같다. 앞으로도 티아라를 놓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은정도 “거의 20대를 티아라로 보냈다. 어떤 일이 있었다고 해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다. 전혀 후회는 없다. 힘들면 힘든 대로 놓쳤던 것을 배우기도 한다.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다. 그래서 티아라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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