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 씨가 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이들의 결혼식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재범 결혼식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 속 임재범은 흰색 턱시도를 입고 삭발을 하고 있다. 임재범은 젊은 모습이지만 카리스마와 깊은 눈매는 여전한 매력을 내뿜는다.

또한 임재범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씨는 쑥스럽지만 내내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임재범은 영상 중간 중간에 아내에게 몇 번이나 뽀뽀 세례를 하는 것은 물론 그윽한 눈빛으로 애정을 보여줬다.

임재범은 1999년 뮤지컬 ‘하드록 카페’ 때 지금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를 만났다. 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2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나 한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씨는 12일 오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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