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그룹 틴탑의 천지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 2월 일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서 시한부 인생 외유내강 해기 역을 연기했던 틴탑의 천지가 이번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순정파 백수남 ‘캣츠비’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

천지는 순진하고 소심한 성격의 백수남이지만 한 여자만을 6년간 사랑하고 헤어진 후에도 결혼한 그녀를 잊지 못하는 순정파 남자 주인공 캣츠비 역을 연기한다.

앞서 천지는 뮤지컬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 강지민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에서 뮤지컬 ‘온에어-야간비행’의 제이, ‘마이 버킷리스트’의 해기 등 뮤지컬 작품마다 주연을 맡으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위대한 캣츠비’는 6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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