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던 배우 조동혁(40)과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한송이(33) 선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을 통해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

방송 당시 한송이 선수는 조동혁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조동혁 역시 "(한송이 선수는)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지켜봐왔다. 나도 팬이다. 지금 여자친구가 없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호동은 "이 사람과 밥 한 번 먹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면 눈을 마주쳐달라"고 했고, 한송이와 조동혁의 동시에 서로의 눈을 바라봐 현장을 환호성으로 물들였다.

이후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는 가수 슬리피로 인해 삼각관계(?)로 발전하기도 했다. 슬리피가 한송이 선수에게 1대1 배구 과외를 받은 사실이 폭로된 것. 이에 조동혁은 슬리피를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바바라봤다.

조동혁은 멤버들 몰래 한송이 선수의 전화번호를 얻어낸 슬리피를 향해 "치밀하다"며 폭풍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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