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트와이스에 여자친구까지, 걸그룹 수난시대…‘몰카 주의보’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여자친구에 이어 트와이스까지, 걸그룹 몰카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 14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된 포카리스웨트 30주년 기념 블루런 행사에 트와이스가 참석한 가운데 한 팬은 SNS에 “폰카로 애들 몰래 밑에서 찍는 이 범죄자 제발 찾아서 처벌해주세요”라는 글과 동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공연 후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트와이스를 한 남성이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있다. 해당 남성은 팔을 아래로 내린 채, 카메라의 상·하 위치까지 뒤집어 촬영하고 있어 몰래 카메라(몰카)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동영상 속 남성은 자신이 스태프였다고 밝히며 “트와이스가 들어오고 저는 처음보는 연예인을 보고 들뜬 마음에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탭이라 맘놓고 찍을 수 없어서 트와이스가 등장할때 팔을 내리고 찍었습니다. 이 행동이 화근이 되었고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저는 트와이스의 치마 속과 다리를 찍으려는 의도가 절대 아니였습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당사자의 해명에도 몰카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특히 얼마 전 여자친구 예린 역시 몰카 논란에 시달린 바 있기 때문에 걸그룹들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월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은 팬 사인회 현장에서 팬에게 몰카를 찍히는 일을 당했다.

팬사인회 도중 앞에 선 남성팬을 유심히 보던 예린은 팬이 쓰고 있는 안경을 달라고 요청했다. 안경테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발견한 것. 예린은 팬에게 안경을 돌려준 후, 곁에 있는 스태프에게 안경 몰카의 존재를 알렸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새 앨범 ‘시그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