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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박형철,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때문에 함께 징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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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하다 수뇌부와 마찰을 빚고 징계까지 당했던 박형철 전 부장검사가 반부패비서관에 발탁되면서 그와 윤석열 검사와의 관계가 주목 받고 있다.

12일 청와대는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전 부장검사는 윤석열 대구고검 검사와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한 바 있다. 2013년 댓글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선거개입 혐의를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검찰 지휘부 결재 없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압수수색을 벌여 수뇌부와 마찰을 빚었다. 이 일로 박 변호사는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았고 윤 검사는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다. 당시 문책성 인사라는 지적이 많았다.

박 전 부장검사는 2014년 법무부 정기 인사에서 대전고검, 2016년 초 인사에서 부산고검으로 발령 받았다. 이에 그는 지난해 1월 사표를 제출하고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해 활동해 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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