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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교수 민정수석 내정…검찰 개혁 의지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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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민정수석 내정. 문재인 대통령-조국 교수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 정부의 민정수석에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비(非)검사 출신으로 이번 민정수석 내정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는 검찰 출신 인사들이 전담하다시피 해왔기 때문에 조국이 내정된 것에 대해 검찰 개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추측이다.

조국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 동아일보 선정 2020년을 빛낼 대한민국 1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론이 일었을 당시부터 촛불집회, 19대 대통령 경선 내내 정치권의 일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SNS 활동을 해 온 인물인 터에 대중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이 점은 민정수석 내정자로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적지 않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는 “Resting***** 조국 교수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검찰에 대한 메시지는 확실해 보이네” “ljs8**** 검찰개혁의 의지겠지~조국 인선은~지지한다” “wintr**** 문재인 본인이 비검찰 출신 민정수석이었고, 사실 참여정부는 민정수석 통해서 검찰을 '통솔'하지는 않았을테니 문재인이 본인 경험 생각해서 조국을 내정한 것일 수도 있겠다. 본인이 자기는 자문으로만 남겠다며 거절하는 게 가장 깔끔할 듯” “lppm**** 이 정권은 연예 기획사 급 인물들로 채울려나 ㅋㅋㅋ 조국님 검찰개혁 해주세요” “djdh**** 와 조국 교수!!! 공사 구분이 명확하고 국가관도 뚜렷한 분이니 이런 인사라면 대환영합니다” “seen**** 파격적이다. 조국은 교수만 할 줄 알았는데..존잘러”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조국의 잦은 SNS 활동을 빌미 삼아 민정수석 내정자로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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