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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현아 남편 숨진 채 발견, 성현아 최근 밝혔던 심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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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최근 밝혔던 심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성현아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짜여진 판 위에 내가 그냥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살면서 아주 옛날에 안 좋은 경험을 하고 나서 다시는 법을 어기지 말자고 해서 전 어떤 위법도 하지 않으면서 살았다. 안 한 걸 했다고 하기에는 제가 허락지 않았다. 인간으로서. 일단 배우를 떠나서"라고 심경을 밝혔다.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성현아는 약식 기소였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했다.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성현아는 "금방 끝날 줄 알았다. 시간이 오래 걸릴 줄 몰랐다. 매일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했다. 그게 저를 지탱해주는 힘이었다. 벌써 세 번의 봄이 지나갔는데 너무 감사하다. 산책을 나갔다가도 어느 순간 혼자 있게 되는 순간이 있으면...내가 뭐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9일 경찰에 따르면 성현아 남편 최모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 한 장이 발견됐다.

최씨는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돴으며 경찰은 최씨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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