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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이, 몇 안되는 '군번줄' 착용 장성…차기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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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사진=홍준표 후보 공식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박정이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을 차기 정부의 국방부 장관으로 지목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8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가 집권하면 가장 중요한 게 안보고, 그다음에 강성귀족노조, 전교조, 그리고 종북세력 타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하면 안보는 박정이 대장에게 맡기고 노동은 강성귀족노조를 제압할 수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이는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당시 군 측 조사단장이었던 박정이는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 소행임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그의 이름이 대중에게 각인된 계기는 바로 '군번줄' 일화다.

2010년 4월 30일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한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한 박정이는 "인식표를 차고 있으면 손을 들라"는 이진삼 국회의원의 말에 참석한 장성 중 손을 든 몇 안되는 인물이다.

한편 홍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게 노동부 장관을 맡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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