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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공장’ 김어준, 박근혜 귀가 시간 둔 촌철살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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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이날 오전 귀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분석했다.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이날 오전 귀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분석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검찰 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조사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어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방금, 이 방송 시작하는 시점에 삼성동 자택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6시 56분께 중앙지검 청사를 나섰다.

그는 “조사가 굉장히 신속하게 진행됐다. 혐의가 13가지인데 엄청나게 빨랐다”며 “검찰이 추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추궁하지 않고 관련 혐의에 대해서 사실상 부인조서를 작성하는 데 충실했다. 여하간 굉장히 빨리 조사가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조사 자체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에 마무리됐으나 박 전 대통령이 조서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열람에만 이후 7시간 넘게 더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조서를 쓰고 나면 서로 확인을 한다. 그게 굉장히 오래 걸렸다. 7시간 가까이 조서를 검토하는 건 굉장히 깊게 검토한 것”이라며 “추궁도 없고 본인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도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건 첫째 비문이 많았거나 두 번째는 아마도 답변하지 말았어야 할 대목의 진술을 쳐내거나 조절하는 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 24분께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마련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개 혐의의 사실관계와 경위 등을 확인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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