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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로 짚어본 ‘최순실-박근혜 둘러싼 의문사’…최소 7명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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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최순실 일가와 박근혜 전대통령 주위의 의문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사진=TV조선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최순실 딸 정유라의 덴마크 현지 변호인이 돌연사 한 가운데 최순실 일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문사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다음은 내 차례인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석연치 않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여론은 앞서 지난 1월 4일 TV조선 ‘강적들’에서는 파헤친 최순실을 둘러싼 의문사를 언급하고 있다.

당시 ‘강적들’에서는 최태민 사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은 사망 당시 76세였다. 하지만 최순실-최순득 자매는 최태민의 사망 사실을 곧바로 알리지 않아 의혹을 받았다.

최태민 사망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태민이 박근혜에게 재산을 돌려주겠다고 선언한 것이 의문사의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의문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08년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가 사망했다. 당시 조순제는 17대 대선 다음날 갑작스럽게 사망해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2011년 9월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박용철, 박용수 사망도 석연치 않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도 주목받은 박용철, 박용수 사망 사건은 제3자에 의한 타살 가능성이 충분했지만 수사는 박용수의 살인과 자살로 종결됐다.

2012년 12월 박지만 수행비서 주모 씨 사망도 의문사로 지적된다.

여기에 육영재단을 둘러싸고 박근혜-박근령 자매의 갈등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최태민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는 사람들의 모임인 숭모회 회원 두 명의 사고사도 언급됐다.

당시 방송에서 정두언은 “숭모회 회원 중 두 명이 퍽치기 같은 사고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규는 “숭모회 회장 상당히 겁에 질려 있더라. 퍽치기 이런 것에. 본인도 어떤 발언 때문에 (타살 당할 수 있지 않겠나 라는) 위협을 느낄 수 있다. 굉장히 떨고 있더라”고 전했다.

한편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는 현지 언론들에 의해 전해졌다. 지난 20일 덴마크 현지 언론은 정유라 변호사 블링켄베르가 지난 17일 덴마크 남부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블링켄베르의 가족들은 “블링켄베르가 갑자기 죽었다”며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일에만 집중해 너무 후회된다고 얘기했다”고 전해 더욱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사망한 블링켄베르에게는 10세, 13세, 15세 세 자녀와 아내가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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