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MBC 새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베일을 벗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모창 가수의 애증과 연민이 얽힌 인생사를 다룬 작품이다.

극중 스타 가수 유지나 역은 배우 엄정화가 맡았다. 불꽃처럼 영혼까지 울려주는 가창력으로 20년 이상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지나는 화려한 외모와 바람같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여기에 예명 유쥐나인 유지나의 모창가수 정혜당 역을 구혜선이 맡았다. 이름 덕분인지 웬만한 난관이 닥쳐와도 한여름 바닷가에 핀 해당화처럼 벙실벙실 잘 웃는 인물이다.

정해당을 중심으로 정강식 정해진 정해성 정해수 역은 각각 강남길 신다은 김규선 정해나가 맡았다. 여기서 신다은의 남편 연봉수 역으로 김형범이 출연한다.

연봉수의 가족 연봉선 연지훈은 각각 이재은 정현준이 맡아 열연한다.

또 한 가족 박성환(전광렬) 최경애(이화영) 부부를 중심으로 기업 오너의 장남 박현준(정겨운)과 그의 아내 홍윤희(손태영), 그의 동생 박현성(조성현)과 아내 고나경(윤아정) 등이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한다.

여기에 이경수(강태오)와 조성택(재희)가 각각의 사연을 갖고 드라마를 꾸려간다.

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사의 깊은 의미를 고찰해볼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오는 3월 4일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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