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변수미, 한때 오해도 결국엔 사랑
이미지중앙

이용대-변수미가 6년 열애 끝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진=변수미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6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이용대가 소속된 요넥스 측은 "이용대가 변수미와 혼인하는 게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만나 6년이라는 긴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식을 올린다. 변수미의 임신 소식도 사실이다. 요넥스 측은 "변수미의 임신 소식 역시 사실이다. 이용대가 곧 아빠가 된다"고 전했다.

이용대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드민턴 스타다. 지난 7일 요넥스 입단식을 가진 이용대는 국가대표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첫번째는 국내 리그에 포커스를 맞춰서 활동할 계획이고, 앞으로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리그에 참가하려고 한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골드 그랑프리 등 많은 대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식 준비 과정과 결혼 날짜 등은 알리지 않을 예정이다. 요넥스 측은 "이용대가 결혼 준비와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공식입장을 내놓기 전 이용대는 예비신부인 배우 변수미에 대해 "운동선수라는 특수한 직업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배려해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2012년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 갑자기 알려진 후 괜한 오해의 시선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며 "훈련과 대회 참가로 곁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했는데 이제 그 미안한 마음을 더 큰 행복으로 평생 갚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용대와 변수미의 첫 만남은 지난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다. 변수민의 아버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고 이후 조금씩 사랑을 키워갔다.

2012년 11월 인터넷에는 이용대 선수가 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의 여성과 입맞춤을 하는 사진이 유출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용대 여자친구'라는 제목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두 장의 사진에는 이용대와 변수미가 다정하게 맞대고 있는 모습과 수영장에서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이용대는 열애 사실을 숨긴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사진 공개 며칠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해 거짓말 논란으로까지 이어진 바 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이용대는 변수미에 대해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했지만 변수미는 영화 '수목장'에서 자살하는 여고생 역으로 출연하고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알려지며 오히려 이용대의 유명세를 탄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비난의 시선도 있었다.

이후 이용대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고 해당 사진을 최초로 유포시킨 범인이 붙잡히기도 했다. 이 유포자는 이용대 변수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변수미는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화배우로 활동했고 출연작으로는 '수목장', '우리 연애의 이력' 등이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rudg**** 실제로 봤는데 두 분 다 선남선녀 근데 이용대 잘생김은 당연 행복하세요” “piao**** 축하해 두 사람 모두 행복하기를” “blun**** 수영장 아가씨구나 오래 만나서 다행이다. 깁스투혼연애” “qudd**** 실물깡패”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