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건령 검사 때문에 슬픈 주진우 기자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검사, 악의 편”
이미지중앙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이건령 검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주진우 기자가 이건령 검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근혜 대통령 5촌지간 살인사건을 다룬다는 소식에 만감이 교차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특히 이건령 검사(부산 연제)에 대해 “이건령 검사님, 미국연수도 다녀오시고, 승진해서 잘 지내시더군요”라며 “우리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검사님들이 악의 편에 서서 저를 잡으려 한다는 사실이 참 슬프다”고 적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육영재단을 둘러싼 이권 다툼과 이상한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육영재단은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자가 1969년 설립했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 씨가 신동욱 씨와 결혼한 이후 박지만 씨와 이권 다툼으로 각종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박용철씨와 박용수씨의 이상한 죽음을 둘러싸고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취재-보도에 나섰다가 허위보도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이를 두고 주진우 기자는 “이상한 살인사건을 이상하다고 했는데 제게는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며 “수갑차고, 유치장 끌려가고 겨우 무죄 받고 지금도 이 사건으로 재판 받고 있다”며 “참, 슬프다. 무죄인 사건을 무죄 받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이. 우리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검사님들이 악의 편에 서서 저를 잡으려 한다는 사실이. 외국 언론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언론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대한민국의 현실에 개탄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