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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배우 이정후 암투병 중 사망, 젊은 층 암 발병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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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출신 배우 이정후가 암 투병중 사망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김은수 기자] 아역 출신 배우 이정후가 사망했다. 이정후가 32세 젊은 나이에 암 투병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어 20~30대 젊은 층 암 발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후와 같이 20~30대 젊은 층의 발암이 위험한 이유는 조기 발견이 늦은 탓이다. 젊은 층은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지 않는데다 암이 발병했을 경우 중?장년층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르다. 젊은 층의 암세포의 증식이 빠른 이유는 일반 세포와 같은 원리다. 중?장년에 비해 세포분화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암세포의 분화 역시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국가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이 평균수명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한 번이라도 암에 걸릴 확률은 34%다. 특징적인 것은 2010년 이후 젊은층의 암 발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2010년 신규 암환자 20만2053명으로 전체 암 환자 10명 중 1명의 연령이 20~30대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발병 암 종류로는 갑상샘암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순이다.

젊은 층의 암 발병 원인으로는 흡연과 잦은 폭음, 비만인구의 증가, 가공식품의 소비 증가로 인한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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