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김은수 기자] 지상파 3사가 연말 ‘연예대상’ MC를 발표하며 시청률 경쟁에 돌입했다.

KBS는 오는 24일 열리는 'KBS연예대상‘ MC로 이휘재 유희열 혜리를 낙점했다. 이휘재 유희열 혜리는 2016년 한 해 동안 KBS를 종횡무진하며 시청률 일등 공신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그런가하면 MBC는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을 내세웠다. 세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시청률을 견인해 왔다. 특히 이성경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타이틀롤로 ‘MBC방송연예대상’ 안주인 역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방송연예대상’은 29일 열린다.

25일 열리는 ‘SBS방송연예대상’의 MC는 강호동 이경규 이시영이 꿰찼다. 강호동 이경규의 브로맨스 입담 대결에 당찬 여배우 이시영이 가세하면서 꿀조합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상파 3사가 연말 시상식을 준비하는 가운데,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방송연예대상’의 재치 만점 MC가 누가 될지 귀추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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