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김수로가 몰래카메라를 콘셉트로 하는 방송에 일침을 가했다.

김수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방송 몰카(몰래카메라)지만 상황 파악은 해야지. 해외에서 일 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짓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독설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가 난다. 많은 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라며 분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김수로는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김수로의 독백에 팬들이 응원을 보냈다. 트위터에는 “ 힘내세요 그런 질 나쁜 방송은 금세 사라져버리기 마련입니다” “정말 화나시겠어요. 그런 예의 없는 방송은 보고 싶지 않아욧!” “어떤 프로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재미만 추구하면 금방 죽는 법. 무도가 오래 살아남은 이유를 알려주네요” “세상에, 최소한의 도의도 없는 방송에 저도 화가 나네요”라는 팬들의 응원글이 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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