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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양희은 ‘상록수’, 떼창 감동 선사했지만 루머 꼬리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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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상록수'를 불러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사진=양희은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가수 양희은이 ‘상록수’ 열창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세월호 관련 루머 역시 여전해 인터넷이 뜨겁다.

양희은은 지난 26일 열린 제5차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해 히트곡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 ‘상록수’ 등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 분위기는 양분된다. 일부 네티즌은 “sexy**** 소름끼치는 사람. 구원파 핵심신도가 위로곡이라니” “kisk**** 세월호 사고의 원흉이 구원파인데 대통령에게 원인이 있는 냥 뒤집어 씌우고 말도 안 되는 선동에 노래를 팔고 있다” “glor**** 구원파 양희은 나오지 마시길. 지금도 구원파의 영향력이 얼마 만큼인지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구원파 루머를 언급했다.

양희은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와 함께 언급된 바 있다. 하지만 양희은이 실제 구원파 신도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그런가 하면 다수의 네티즌은 양희은 ‘상록수’ 가사의 절묘한 현실 반영에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인터넷상에는 “vzsy**** 감동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님이든, 구원파든, 수녀님이든 모두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데 한목소리 하는 것에 감동” “sin-**** 양희은 씨 평소에도 좋아하지만. 정말감동입니다 건강조심하세요”라고 응원하는 글이 이어졌다.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양희은이 무대에 올라 ‘아침이슬’을 부르자 집회에 참석한 150만 시민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무대 후 양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곳곳에 있는 이들과 함께 불렀다. 대구에서 올라가 시간에 맞추기가 정말 애가 탔으나 보람이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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