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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검, 박철민-김승수 ‘아재’ 사로 잡은 이 남자의 진짜 매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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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보검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배우 박보검의 인성이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여러 매체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려진 박보검의 착한 심성은 연예인 답지 않은 모습의 겸손함까지 베어 있었다.

24일 열린 KBS2 새 일일 드라마 ‘다시 첫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승수는 박보검의 착함을 전했다.

이날 김승수는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이 끝나기 전 이 작품 출연이 결정됐다”면서 “며칠 밤을 함께 밤새며 이 작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나중에는 혼자 세부에 가는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해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 건강 챙기세요’라며 인사까지 건냈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함께 부자지간으로 출연했다.

중견 배우 박철민도 과거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박보검에 대해 언급했다. 박철민은 “보검이는 무결점이다. 물같이 투명하고 눈은 블랙홀 같이 빠져들 것 같다”면서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한다. 자기 관리가 정말 철저한 친구다. 그리고 너무 착하다”고 칭찬했다.

박보검은 지난 9일 자신이 모델로 있는 한 남성정장패션 사인회에서 중년의 한 남성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는 장면이 온라인에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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