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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심희섬,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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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심희섭이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여심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진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제작 드라마 하우스) 3회분에서는 조연출 이지훈(심희섭)이 자신도 모르는 찰나에 최윤기(김희원)의 비서 도연(이도연)에게 입덕을 유발했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도현우(이선균)의 사무실 안을 훔쳐보는 도연을 목격, "저기요?"라고 말을 꺼낸 지훈. 그제야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본 도연은 지훈에게 첫눈에 반해버렸고 넘어지려는 자신을 잡아주느라 의도치 않게 포옹을 한 상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작가 은정(정아인)에 이은 새로운 그린라이트의 등장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지훈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일에 열심이었다. 다만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아내의 불륜 프로그램 촬영용 케이스로 콕 짚어 현우의 찾아왔고 "(현우) 아이디로 구글링해서 전화번호 한 번 알아보죠" "오늘까지 연락 없으면 (현우) 아이피 추적해볼게요"라며 의욕 있게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내의 상간남을 현장에서 만나면 어떻게 할까라는 물음에 상상 속에서마저 상대의 데이터를 빼곡하게 적고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바람 핀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은 데이터의 데이터에 의한 데이터를 위한 지훈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은정에 이어 도연까지. 과연 지훈에게 서라운드로 불어오는 그린라이트의 바람은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오늘(5일) 저녁 8시 30분 JTBC 제4회 방송.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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