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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 ♥ 김고은, 쏟아지는 빗줄기 속 첫만남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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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앤담픽처스)


[헤럴드경제 문화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쏟아지는 빗줄기 속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김고은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19살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 공유와 김고은이 시간이 멈춘 듯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빗방울 속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공유와 머리에 후드를 뒤집어 쓴 채 걷던 김고은이 우연히 스쳐 지나게 되는 것. 무심히 걸어가는 김고은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공유의 눈길이 포착되면서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 두 사람의 운명을 예감케 하고 있다.

공유와 김고은의 ‘가을 빗속 첫 만남’ 장면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은 공유와 김고은이 극중에서 처음으로 마주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제작진은 다른 어떤 장면보다 심혈을 기울였던 상태다.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를 위해 강우기까지 동원돼 애잔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두 사람은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마치 CF 한편 같은 명장면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른 오전시간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유와 김고은은 순식간에 감정몰입을 극대화시키며 오직 두 사람만 있는 듯한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서로를 향해 텔레파시를 느끼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완성해 보는 이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작진은 “공유와 김고은이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도깨비’의 운명적인 사랑을 암시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설렘 그대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라며 “때로는 심쿵하게, 때로는 애잔하게, 운명 같은 사랑을 그려낼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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