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근혜 정치고향 영남서도 “하야하라”…잇따르는 시국선언 뜻 파악은 할까?
이미지중앙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에 이어 교수들도 대통령에게 "하야하라"고 규탄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국정 전반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속속 드러나자 이를 규탄하는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에서 시작된 시국선언문 발표는 전국 대학생과 교수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고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고향인 영남권에서도 시국선언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 교수 일부는 27일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정을 파탄시킨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시국선언 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기습 시위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 네티즌들은 “현 정권이 과연 시국선언 뜻은 파악하고 있을까?”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어 실소를 자아냈다.

시국선언은 정치 또는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있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교수 등 지식인이나 종교계 인사 등이 한날한시(Concurrently)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이화여대에서 시작된 시국선언은 박근혜 대통령 모교인 서강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홍익대, 한국외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남대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