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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술남녀' 황우슬혜, 이쯤되면 '핑크슬혜'…연기·스타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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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혼술남녀'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핑크색이 배우 황우슬혜의 시그니처 컬러로 떠올랐다.

작품에서 여배우의 패션이 부각되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속 황우슬혜의 '핑크룩'은 어쩐지 눈이 더 간다.

극중 황우슬혜는 노량진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강사다. 그녀에게는 치열함 뿐 만 아니라 타고난 미모와 소녀감성까지 살아있는 점이 특징인데 황우슬혜의 연기력과 더불어 그녀만의 핑크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캐릭터를 제대로 각인 시켰다.

부드러움과 행복, 귀여움의 대명사인 핑크는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황우슬혜는 아름다운 동시에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를 위해 핑크 아이템을 즐겨 입었다. 핑크 수트를 시작으로 핑크색 팬츠 블라우스 네일까지 핑크 컬러의 패션은 캐릭터의 분위기를 살렸고, 핑크빛 립 메이크업은 어떤 패션에도 발랄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차분한 의상을 입을 때면 청순한 매력까지 자아냈다.

황우슬혜 스타일리스트 이경 실장은 "극중 황우슬혜 배우가 소녀 감성이 살아있는 점을 포인트로 잡아 소녀의 생기와 따뜻함을 표현하는 핑크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핑크톤의 수트나 핑크 팬츠 스타일링을 일관적으로 보여줘 진이의 엉뚱함을 사랑스러움으로 풀어내봤다"며 "핑크색은 소녀 진이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방송이 끝날 때쯤은 이제 황우슬혜의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황우슬혜는 사랑스러움부터 애잔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에 핑크색을 입혀 개연성 있는 연기 색깔을 펼쳐나갔다. 황우슬혜의 노력은 작품 곳곳에서 묻어났고 그동안 쌓아온 내공은 '혼술남녀'에서 제대로 통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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