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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성 시인, 미성년자에게 무슨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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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박진성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켰다.

A씨는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박진성 시인이 자신을 성희롱했다며 “미성년자였던 지난해 시를 배우기 위해 연락을 주고받던 중 시인에게 ‘여자는 남자 맛을 알아야 한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사진을 통해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를 알아내 “교문 앞에 서서 기다리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거리를 걸으면서 손을 잡자”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폭로가 있은 후 해당 시인이 본인에게 연락을 했고 글쓴이가 자신임을 알고 있는 데 공포를 느꼈다면서 A씨는 ‘문인은 시인 박진성 씨’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다른 피해자들의 폭로도 쏟아졌다. 피해자들은 주로 시를 습작하거나 박진성 시인의 시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다. 대다수가 SNS를 통해 연락을 시작했다가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박진성 시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피해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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