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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수라’, 지옥불의 뜨거움도 순식간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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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영화 '아수라'가 떨어지고 있다. 지옥불의 강렬함이 넘쳐났지만 그 열기가 순식간에 사그러드는 분위기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수라'는 3일 하루 동안 총 27만 8133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208만 1415명.

'아수라'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국내 최고 ‘존재감甲’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는 신드롬에 가까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순식간에 관객몰이에 나섰다.

하지만 개봉일이 더해질수록 온라인에선 관객 평가의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면서 흥행 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급기야 3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 영화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다.

‘아수라’가 손익분기점인 300만을 넘어설지. 또 ‘신세계’(468만 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470만 명) 등이 보유한 범죄액션 장르 흥행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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