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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이승철 “데뷔 1만680일, 이제 노래를 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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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가수 이승철이 30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이승철의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DVD 발매 시사회&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철은 “어제 막내딸이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30년이면 1만680일이라고 하더라. 생각하지도 못했던 숫자를 들었다”며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정도 시간이 넘어가니 노래가 무엇인지 사람에 대한 관계가 무엇인지, 음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느껴지는 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한 지인이 음악은 50세부터라고 하더라. 그 당시 지인이 50세 정도 됐었고 내가 서른 갓 넘은 나이었다. 이제 내가 50이 됐다. 이제야 조금은 노래에 대해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좋은 노래와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 투어를 진행했던 이승철은 내달부터 다시 수원을 시작으로 춘천, 성남, 울산, 천안, 일산 등지에서 30주년 기념 공연 '무궁화 삼천리 모두 모여랏!'를 이어간다.

composer_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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