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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광, 절도 있고 뛰어난 춤 실력…'초대 댄스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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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헤럴드경제 문화팀] 이기광이 결승전에서 김세정과 맞붙었다.

15일 오후 8시 20분 전파를 탄 KBS2TV '붐샤카라카'에서는 출연진들의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데뷔 8년 차 '비스트' 이기광과 데뷔 4개월 차 '구구단' 김세정이 맞붙어 시선을 끌었다. 김세정은 “춤을 못 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정말 많이 연습했으니 그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기광은 “저는 사실 녹화 하면서 외운 것도 많다”며 “그래도 후배님(세정) 보다 한, 두 곡 정도는 이겨야 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30곡의 노래가 연달아 무대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더 많이, 정확하게 춤을 추는 대결을 펼쳤다.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클론의 ‘쿵따리샤바라’,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등의 옛 노래부터 트와이스의 ‘Cheer up’, EXO의 ‘으르렁’ 등 최신 노래까지 남녀 춤이 골고루 등장했다.

세정은 끈기 있게 무대에 임했으며 연이은 무대에도 식지 않는 흥과 끼를 보여줘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옛 노래와 걸그룹 안무에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절도 있고 단호한 춤으로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다.

결승전 결과는 김세정이 30곡 중 23곡을 이기광이 24곡을 완벽하게 성공, 이기광이 '초대 댄스왕'에 등극했다.

한편, ‘붐샤카라카’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당대 최고 히트 댄스를 두고 벌이는 춤꾼 스타들의 긴장감 넘치는 댄스 배틀 프로그램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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